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로 인해 국제유가 등 석유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24일 관계부처와 함께 석유시장 점검단을 가동키로 하고, 점검계획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과장, 공정거래위원회 제조카르텔조사과장 등이 참석했다.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은 고유가 시기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가격담합, 세금탈루, 가짜석유 유통 등 불법행위를 엄중 단속하기 위한 임시 조직이다.점검단은 산업부, 기재부, 공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석유시장을 점검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주재로 정유4사, 대한석유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업계와 함께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관련 기관들과 주유소 현장점검 계획을 공유했다.최근 OPEC+ 감산 조치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지속 상승하며 국내 휘발유는 1700원대, 경유는 1600원대를 상회하는 등 국민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추석 명절을 앞
최근 5년간 가짜석유 등 규정 미달로 적발된 주유소가 1866곳에 달하고 이 가운데 SK에너지 주유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동주 의원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석유 불법유통 적발 내역'에 따르면 가짜 석유 판매, 품질 부적합, 등유판매, 정량미달 판매 등 규정 미달로 적발된 주유소 수는 2018년 665곳, 2019년 396곳, 2020년 249곳, 2021년 320곳, 올해 8월까지 236곳 등 총 1866곳으로 나타났다.정유사별로는 SK에너지 717곳으로 가장 많고 현대오일뱅크 328곳, GS칼텍스 300곳, 에쓰오일 267곳 순을 보였다. 알뜰주유소와 상표가 없는 주유소도 최근 5년간 적발 건수가 254곳에 달했다.석유 불법유통은 2018년 665곳, 2019년 396곳, 2020년 249곳으로 점차 감소세를 보였으나 2021년에는 320곳으로 반등했다. 2022년에도 8월 현재까지 236곳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적발 건수를 보이고 있다.유형별로는 품질 부적합이 5년간 1046곳으로 가장 많았다. 품질 부적합 제품은 관리 혹은 보관 소홀, 인위적 제품 혼합으로 인해 석유사업법상 품질 기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은 7월 1일부터 하계휴가가 집중되는 8월말까지 주유소 등 석유판매업소를 대상으로 2차 불법 석유 유통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실시한 1차 특별점검에 이어 고유가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추가로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 6월 15일 불법 석유 유통 근절을 위해 개최한 관계기관 협의회 후속조치의 일환이다.1차 특별점검을 통해 가짜석유 등을 유통시킨 판매업소 43개소를 적발했다.2차 특별점검 기간 동안 석유관리원은 전국 지역 본부별로 석유제품 유통현황 모
오피넷에 등록된 주유소 11,745곳의 지역별, 주유소별, 주유방법별 가짜석유 적발통계가 눈길을 끌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소속 송갑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갑)이 석유공사 오피넷에 등록된 주유소와 석유품질관리원의 가짜석유 적발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년간 오피넷에 등록된 총 11,745곳 중 가짜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된 곳은 408곳으로 3.47%로 드러났다. 가짜석유를 판매하다 적발된 지역 불명예 1위는 경기도였다. 90건으로 전체의 22.1%를 차지했다. 2위는 49회(12.0%)로 경북이 차지했으며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의 안전을 위해 보훈복지시설의 차량 연료에 대한 무상 품질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를 각 시설에 알렸다고 밝혔다.석유관리원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달 17일부터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양봉민) 소속의 보훈원 등 전국 보훈 복지시설 11곳을 직접 찾아가 시설에서 사용하는 차량의 연료를 점검하고, 차량 이상시 조치 방법과 소비자신고 제도 안내 등 상담 서비스를 진행해왔다.가짜 석유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저소득층, 농어민,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몽골 현지에서 3~5일 ‘제2회 석유품질관리 기술학교’를 개최했다.석유관리원과 KOTRA의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기술학교에는 몽골광산중공업부 연료정책국장, 광물석유청 청장 등 정부 부처, 공공기관, 산·학·연구계 등 에너지업계 분야 관계자 115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기술학교는 몽골의 석유품질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고 현안을 신속히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석유제품 품질유통 관리제도 전수 ▲석유 수급 보고시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12~14일 3일간 경남 거제 대명리조트에서 ‘2019년도 경찰공무원 교육’을 진행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석유관리원, 경찰청이 주관하는 경찰공무원 교육은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석유 불법유통 근절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전문 교육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특히 최근 미세먼지의 주범인 고황분 석유제품을 해상에서 육상으로 불법유통하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연안 화물선의 유류세 보조금을 부정으로 수급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불법행위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국토교통부,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의심 주유소 137개 업소를 대상으로 약 1개월 동안 합동 점검을 벌인 결과 위반행위 주유소 12개 업소와 화물차주 59명 등 총 71건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10월 체결한 석유관리원-국토부-지자체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합동 점검은 지난해 11월(2018년 11월 26일~12월 28일)에 진행된 1차 점검에서 51개 업소를 점검해 45건을 적발한 바 있다. 이에 협업의 실효성이 확인됨에 따라 점검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20일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와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일자리’라는 주제로 열린다. 공공기관, 유망 스타트업 및 글로벌기업 등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미래관, 지방 공공기관 채용관 등을 운영한다.석유관리원은 이번 박람회에서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채용 설명회와 가짜 석유 분석법 등을 시연하는 진로체험 마당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채용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21~23일 강원 고성군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에서 ‘2018년 경찰공무원 워크숍’을 열었다.경찰청이 주최하고 한국석유관리원이 주관한 이 워크숍은 전국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짜 석유 등 유류 불법유통 단속업무의 효율성을 올리고, 상호 정보교류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13년부터 6회째 매년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에는 전국 경찰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해 ▲석유산업 정책 동향 ▲석유사업법 개정 현황 ▲가짜 석유·송유관 도유(盜油) 단속 사례 등 석유산업 전반을 이해하고, 단속 노하우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과 파주시(시장 최종환)가 ‘사회적 가치 공동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석유관리원과 파주시는 이날 파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석유유통질서 확립 및 사회공헌 등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두 기관은 ▲‘차량 연료 품질점검 서비스’ 공동 추진 ▲취약·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연료유 무상제공 및 물품 지원 ▲가짜 석유 유통근절을 위한 합동단속 및 정보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손주석 이사장은 “석유관리원과 파주시의 업무협력으로 남북교류 협력의 거점 도시가 될 파주지역
지난 5년간 시중에서 유통되는 가짜 석유의 95% 이상이 경유여서 지난 2013년 불법 경유 현장 적발을 위해 추진됐던 대체 식별제의 신속한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4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김경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을)은 지난 2013년 유독물 논란으로 중단된 대체식별제의 조속한 공고를 산업부에 촉구했다.현행 리터당 유류세는 경유가 634원, 등유가 182원이다. 불법 석유 유통업자들은 등유에 경유를 혼유할 경우 위와 같은 세금 구조로 인해 불법이익을 취할 수 있다. 정부는 이러한 불법 경유의 유통을 막기 위해 경유
석유공사와 가스공사 등 에너지공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24일 국정감사에서는 올해도 여지없이 무리한 해외자원개발사업으로 인한 손실과 부채문제가 집중 거론됐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의원들 대부분은 이 문제를 빼놓지 않고 질의했다.하지만 서문규 석유공사 사장과 장석효 가스공사 사장은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큰 손실을 입어 송구스럽다”면서도 “앞으로 불필요한 자산을 매각해 부채를 줄이고,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히 검토하겠다”는 교과서적인 답변으로 일관해 의원들의 빈축을 샀다.김동철 의원(민주당)은 “개인 돈이 아니어서 그런지 수조원이
전국 주유소 100곳 중 1~2곳은 가짜석유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홍일표 의원(새누리당)이 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올해 8월까지의 브랜드별 주유소 품질검사 현황에 따르면 100곳 중 1~2곳에서 가짜 석유를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 가짜석유 적발비율을 보면 ▲2007년 0.89% ▲2008년 1.18% ▲2009년 1.15% ▲2010년 1.69% ▲2011년 1.72% ▲2012년 1.88% ▲2013년 1.83%로 정부가 가짜석유 근절을 선언했음에도
가짜석유를 단속해야 할 석유관리원에서 또 다시 직원비리가 발생했다.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2부(부장 한웅재)는 22일 가짜 석유를 만들어 팔아온 석유정제회사 CTC의 양모(52) 회장과 단속 정보를 알려준 한국석유관리원 전·현직 간부 4명 등 총 14명을 구속 기소하고, 9명을 불구속 기소하는 등 총 32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석유관리원 감사실장 A씨 등 이 회사 간부 4명은 뇌물을 받고 경찰과 국세청 직원들과 함께 조직적으로 가짜 석유 업자를 비호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단속정보 브로커들에게 1인당 2000만
오는 8일부터 제19대 국회 국정감사가 본격 시작된다. 18대 대통령 선거를 2개월여 남겨놓고 치러지는 국정감사인 만큼 여야의 날선 공방이 예상된다. 야당은 이번 국감에서 현 정권의 실정을 부각시켜, 다가올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겠다고 벼르는 반면에 여당은 야당의 공세를 무디게 하기 위한 준비에 여념이 없다. 국회 지식경제위는 다른 상임위에 비해 정치적 사안이 그리 많지 않아 정치공세는 덜 하겠지만, 올 여름 내내 불안불안 했던 '전력수급' 문제는 짚고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한전간 첨예한 대립양상을 띠었던 전기요금
가짜 석유 단속반을 사칭하며, 주유소들을 협박해 수천만원을 갈취한 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짜 기름을 넣어 차량 고장이 생겼다며 주유소 사장들을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로 주유업체 대표 유모 씨와 가짜 휘발유 판매업자 이모 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은 사단법인 환경보호 소속 환경감시원으로 행세하면서 경기·인천 지역 주유소에 들러 “가짜 기름을 팔아 차가 고장 났다”며 수시로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무마비 명목으로 23회에 걸쳐 총 4415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가짜 기름을 직접 유통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이사장 김기호)은 10일 주유소 등 석유유통사업자들에 대한 비노출 유사석유 검사 차량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노출 검사시험차량은 주유소에서 이중탱크와 비밀밸브를 만들어 놓고 리모콘으로 조작해 가짜 석유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해 관리원에서 자체 개발한 차량으로 현장에서 주유와 동시에 시험분석이 가능하다.이번 발대식을 통해 휘발유 차량 6대, 경유 차량 4대 등 전국적으로 총 10대가 품질검사에 투입되면 유사석유제품 유통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석유품질관리원은